찜통더위가 시작된 남부와 달리 중부 지방은 아직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장맛비도 계속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는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장마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홍나실 캐스터! <br /> <br />남부는 오늘부터 장마가 끝났는데, 서울은 더 길게 이어질 것 같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다음 달 10일 이후까지 장마가 이어지면서 <br /> <br />역대 가장 늦게 끝난 장마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장마전선은 약화하면서 충청 이남 지역에만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오후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, 주말 이후에는 곳곳에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장마 전선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, 내일 새벽부터 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활성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과 영서 지역까지 비가 확대하겠고요. <br /> <br />밤에는 비구름이 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하루 동안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, <br /> <br />그 밖의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는 5~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장마철에서 벗어난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본격적인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강릉의 아침 기온 25도로 열대야를 보이겠고, 대부분 24도에 머물며 밤사이에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해서 남부와 강원 동해안, 제주도에는 '폭염주의보'가 발효 중인 가운데, <br /> <br />내일 대구와 제주의 낮 기온 33도, 광주 32도까지 치솟겠고요, <br /> <br />장맛비가 내리는 중부 지방은 서울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 전선에서 벗어난 남부 지방은 당분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중부 지방은 이례적으로 장마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중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7311432222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